혹평에 시달렸지만
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
유치하기도 했고, 어설프기도 했지만
집단의식, 공동체의식에 대한 반감과 혐오 아니 어쩌면 트라우마가 있는데
그런 생각을 풀어주었던
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
혼자 살아간다고 느끼지만
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맞는 말이지만 그 주위엔 다른 인간들이 있다
전체 스토리보다
대사 하나하나가 박히는 영화
사랑하는 연인을 몰래 지켜보는 것
왜 마주하지 않은 건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
한 순간ㅇ ㅔ
펑
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
책상 수평 맞추기는 책이 갑이라는 것이 레알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배두나 정말 연기 잘한다고 느꼈던
영화 초반엔 뭐랄까 너무 긴장한 것 같고 그녀의 연기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구나
역시 언어의 장벽이란...... 했는데
해주가 죽었다는 얘기 듣고 가슴을 움켜잡는 장면과 마지막 심문 장면은 레알 지젼이다
으아니 이놈의 텀블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검색했는데 왜 자꾸 휘쇼만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
끄아 내게도 손을 내밀어주소서
아무렇지 않게 all the ti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무언가 꽤나 충격적인 대사였다
나의 가장 친한 벗이 항상 서울이 자기를 밀어내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
난 그런 생각 하지도 않는데 내 친구도, 이들도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걸 보면서
뭔가 반성을 느낀다
세상이 아무리 내게 등을 돌리고 적대시할지라도
그래도 살아가야지
노인 무시하면 안된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난 이해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
왜 항상 잘못을 반복할까
이건 매트릭스 삘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한 발도 안 맞을수가
기계처럼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
우리의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
물론 CG였겠지만 신기했던 ㅎ
그녀는 검은 눈이 되었을 때 예언을 받는다
왜 하필 검은 눈으로 선택한걸까? 오리엔탈 뭐 그런건가?
내가 동양인이라 그런지 이런 거에 괜히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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